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1월 28일부터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공연 형식의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약류의 악영향을 전달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각급학교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밖 청소년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 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ly Jelly)'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또래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기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 앞에 더 이상은 수동적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방어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영주고등학교 공연제작동아리 ‘날개, 돋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극본을 바탕으로 마약류에 대해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다.
마약류 예방 뮤지컬은 여러 지역에서 전문 연출가와 배우에 의해 제작‧공연되고 있으나, 도교육청의 경우 전국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학생 배우들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또래 관객들이 크게 공감을 크게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뮤지컬 멜랑꼴리 젤리(Melancholy Jelly)는 서귀포시(서귀포학생문화원 대극장)와 제주시(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3일간 6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청 공모전 입상 작품을 활용한 기념품(열쇠고리)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약은 한번으로도 중독될 수 있음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교육이 지속적‧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표준지도안 개발 및 담당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 외에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뮤지컬 'Melancholy Jelly' 공연 일정
장소 |
일자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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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학생문화원 대극장 |
2024.11.28.(목) |
10시~11시 |
4회 공연 |
15시~1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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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금) |
10시~11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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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1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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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
2024. 12. 3.(화) |
11시~12시 |
2회 공연 |
15시~1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