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 등 주요 질환 검사
제주시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 어르신 2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및 예방을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노인성 질환이 의심되거나 평소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검진은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선별을 위한 MRI검사와 간암, 대장암, 췌장암 등 주요 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종양지표검사 항목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검진 비용은 13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되며, 검진 당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한 검진을 위해 읍·면·동 담당 직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한성순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건강진단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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