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벤처·창업기업, 조달청 공공조달시장 진입기회 확대된다”

JTP-제주조달청, 벤처·창업 전용몰 ‘벤처나라’ 입점 집합컨설팅 12일 개최 제주도내 벤처기업과 창업 7년 미만 기업 대상으로 선착순 참가 모집 입점절차와 방법, 기술품질평가 등 기업맞춤형 상담 진행 예정

2020-08-07     안리진 기자

 제주 벤처·창업기업들의 조달청 공공조달시장 진입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벤처마루에서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창업기업 제품 전용몰 ‘벤처나라’ 입점을 위한 집합 컨설팅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집합 컨설팅은 지난 7월 15일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첫 협력 사례다.

 집합 컨설팅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정보의 부족과 실적 등의 문제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공공구매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제주지방조달청은 ‘벤처나라’ 입점을 위한 제출 서류부터 신청방법, 기술·품질평가 방식 등 각종 절차부터 실제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는 문제들까지 다양한 궁금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기업의 벤처나라 입점을 위한 신청서, 상품 설명서 등 필요서류 작성과 지원상담을 연결해 주는 ‘벤처기업 육성사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의 ‘벤처나라’ 입점을 위해 공공수요에 적합한 신기술, 융합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8월 안에 제주지방조달청에 추천한다.

 이번 집합 컨설팅은 제주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064-720-30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