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행사장 내 무연분묘 이장 실시
축제장 미관 개선 및 활용도 증진
2021-01-19 안리진 기자
제주시에서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들불축제 행사장 내 산재해 있는 무연분묘에 대한 이장을 2021년 1월 18일부터 2021년 2월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일대 무연분묘는 총 9기가 개장허가 완료된 상태이며, 2월말까지 이장 완료해 쾌적한 축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들불축제 행사장 내에 연고자 없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무연분묘로 인해 미관 저해는 물론 축제 인프라 조성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이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별오름 행사장 주변에는 유·무연분묘 89기가 산재되어 있어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2015년 7월 분묘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31기 분묘를 이장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총23기(유연14기, 무연9기) 이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무연분묘 이장 및 기 이장묘 산담 정비를 통해 쾌적한 축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