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양성평등 디딤돌상·유공자 최종 선정
‘양성평등 디딤돌상’ 5명·양성평등 유공자 11명 선정 7월 6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서 유공자 표창 수여
제주자치도는 ‘양성평등 디딤돌상’ 대상자 5명과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9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기념해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포상을 공모했으며, 유공자 표창은 오는 6일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디딤돌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강화, 양성평등의식 향상 및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등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양성평등 디딤돌상’ 대상자에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고순완 생명의 샘 원장 ▲양금선 제주YWCA통합상담소 소장 ▲홍창욱 공심채농업회사법인 대표 ▲강경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등 5명이 선정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남·여 고용평등과 여성책임자 비율 확대, 가족친화형 경영확산, 여성이 행복한 직장 만들기 선도 등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고순완 원장과 양금선 소장은 지난 2001년도부터 폭력피해 여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피해자 상담, 치료 및 보호 활동과 폭력가해자에 대한 교정·치료 상담 지원, 도민 대상 폭력예방교육 등에 힘 써왔다.
홍창욱 대표는 아빠육아 관련 도서 출간 및 언론활동과 아빠육아 블로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아빠육아에 대한 관심과 인식확산 등에 기여했으며, 강경숙 센터장은 성 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지원, 도민 및 공무원 역량강화 등 양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양성평등 유공자에는 김태훈 제주개발공사 주임, 허경신 한국부인회제주도지부 부회장 등 11명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광장 일원(우천시 벤처마루 10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행사는 세대공감 몬딱콘테스트, 성평등 문화마당(보이는 라디오, 성평등 놀이터, 성평등 도서관, 나눔장터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은 저녁 6시부터다.
기념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및 가족,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