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어울림마당 ‘多 꿈’ 축제 개최

9월 28일, 신청사 이전으로 새로워진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첫 행사 마련

2024-09-20     이은혜 기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사)서귀포YWCA(회장 김정미)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진로·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多, 꿈’ 축제를 오는 9월 28일, 새롭게 문을 연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진로특강(꿈샘 백수연) ▲다양한 진로 체험부스 및 캠페인 ▲청소년동아리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쌤’ 백수연 강사가 진행하는 진로특강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상담은 물론 각종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 및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청소년 역량을 증진해 나가고자 최신 트렌드인 릴스 배우기와 드론 체험은 물론 보컬트레이너, 파티시에 체험 등 총 12개 진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중앙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올해 완공되어, 지난 9월 초 청소년 친화환경 내부 공간 조성 사업 및 이전을 마치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문을 열었다.

 내부 구성으로는 AR 활용 스포츠체험이 가능한 체력단련실, 청소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북카페, 꿈과 끼를 키워나갈 댄스연습실, 노래방, 밴드연습실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더욱 쾌적한 청소년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이니만큼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새로운 꿈을 더욱 더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 모두가 오늘보다 조금 더 가벼워진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