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대한전기학회, 제주 신재생 발전출력제약 해소 공동대응 업무협약
2020-07-17 안리진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이하 ‘공사’)는 7월 16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장에서 (사)대한전기학회(회장 최재석, 이하 ‘학회’)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와 학회는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따른 발전출력제약의 최소화 및 대응 방안 마련 등 공동 업무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2019년 기준)은 태양광 약 258GWh, 풍력 약 820GWh이며 발전출력제약(2019년 12월 기준) 횟수는 총 122회로 23GWh의 발전출력제약이 발생했다.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 발전출력제약 연구 발굴 및 기획 △기술정보교류에 의한 기술인력 확보 및 상호지원 △제주 발전출력제약 대책 마련 공동대응 등이다.
황우현 사장은 “앞으로 전기학회와 함께 제주 신재생에너지 발전출력제약 해결과 기술개발 등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계통 안정화 등 기술발전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와 학회의 업무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