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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 ‘제7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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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중, ‘제7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수상 쾌거
  • 승인 2024.08.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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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오케스트라 분야에서 3D영화를 보는 둣한 연주로 관중 매료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윈드 하모닉스교악대가 지난 8월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제7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지휘 최국현) 59명은 ▶Satoshi Yagisawa의 'Memories of Friendship' ▶ Benjamin Yeo의 'At the Break of Gondwana', 자유곡, 행진곡 2곡 등을 연주해 마치 3D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과 박진감을 선사해 관중을 매료시키고,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윈드 오케스트라 부문 15팀 중 금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윈드 하모닉스는 2년째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국현 지도교사는 “윈드 하모닉스는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도 중학교 대표 윈드 오케스트라로서, 지난 1976년에는 전국관악경연대회 최고상을 3년 연속 수상하고, 각종 지역사회 문화예술  행사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며, "서귀포중 교악대는 학생 개인적으로는 진로정체성을 확립하는 마중물이 됨은 물론 문화예술적 감수성·인성 함양에 기여하며 건전한 창소년문화 창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국현 교사는 "서귀포중 교악대는 오는 12월에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지역사회,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된다"면서, "특히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청을 비롯해 총동문회와 학부모회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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