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민·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열심히 발굴하고 있지만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의 관심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 시대의 필수품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올해 6월 26일부터 현장의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본인과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을 모바일 앱 및 복지로 포털을 통해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복지위기 알림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복지위기알림’을 검색하여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일반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이웃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고립·고독 등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작성하여 복지 위기 알림앱 또는 복지로 포털을 통해 도움요청을 할 수 있다.
앱 설치후 도움필요 대상, 위기상황 선택 및 도움 요청 내용을 입력하면 쉽고 빠르게 도움 요청이 가능하고, 대국민 복지정보 제공 포털인 복지로에서도 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웃의 위기 알림의 경우 신원을 밝히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익명 신청도 가능하다.
도민이 앱을 통하여 도움 요청하면 행정시로 배정이 되어 관할 주민센터의 담당자가 대상자를 확인하고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진행하여 상담 결과에 따라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 등)를 제공하거나 건강관리 서비스, 돌봄, 보건복지 서비스등 지원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원, 연계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이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로 도움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