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25여 명 참여…최신 산업 동향과 로컬 트렌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11월 6일 오후 2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및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소상공인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민 및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5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도 함께 열렸다.
조부연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오케이포스 류정욱 본부장이‘결제산업 생태계와 산업 동향’을, CJ프레시웨이 조윤희 브랜드전략팀장이 ‘외식 브랜드의 로컬 트렌드(로코노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최신 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특화거리,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분야별 업종대표 등 25명이 토론회에 참여해 ‘도민과 정책 사이 거리 좁히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소상공인 정책’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 결제산업의 변화와 로컬 트렌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어 소상공인과 도민의 입장에서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가치와 역할을 되새겨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