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대환 이사장과 김응권 총장은 1월 26일 오후, 한라대에서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융‧복합형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MOU를 계기로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비롯해 e-모빌리티 분야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라대는 1995년 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이 고급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했다.
최근에는 ‘VISION 2025+’와 종합발전계획(버전 2.0)을 수립해 학생 성공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상 정립을 통해 대한민국 중부권을 대표하는 지역중심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기계자동차공학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0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기계(자동차) 분야 최우수학과에 선정되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자동차와 지능로봇, 신소재공학, 기계공학 트랙 등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제8회 엑스포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해 7회에 이어 ‘버추얼 전시회’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전시회와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B2B, 시승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 병행으로 진행된다.
김응천 한라대 총장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를 주최하는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의 MOU는 한라대의 산학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엑스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양 기관의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환 이사장은 “한라대가 특화하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e-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은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