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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상기후 대비 축산농가 이중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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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상기후 대비 축산농가 이중 안전망 구축
  • 승인 2024.09.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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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재해보험료 지원 확대 및 축산농가 피해 선제적 대응 위한 안전기반 마련
▲ 쿨링패드 설치.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폭염 및 화재 등 재해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과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폭염·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지난해(1억9,000만원) 대비 2.4배 증가한 4억5,500만원을 확보해 추진 중에 있으며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등 4개 축종 사육농가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농가의 재해보험 제도의 필요성 인식 확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지원 축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 비살발전기 설치.

 최근 5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농가(소, 돼지, 닭, 오리) 수는 2020년 190개소→2021년 209→2022년 246→2023년 267→2024년 8월 현재 241 농가 등으로 증가 추세이다.

 또한,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 사업은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농가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 냉난방기, 자동온도조절시스템 시설 등에 올해 사업비 6억원(보조 3억, 자부담 3억)을 확보해 1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재종 제주시 축산과장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과 가축재해보험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예방과 보상의 이중 안전망을 구축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근5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농가수                               (단위: 개소 / ( )내는 가입률)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8

비고

합계

190

209

246

267

241

 

40

(13.4%)

48

(15%)

82

(24.1%)

81

(22.7%)

84

(23.7%)

 

돼지

131

(72.8%)

137

(75.7%)

139

(76.4%)

144

(78.7%)

113

(62.1%)

 

·오리

19

(30.2%)

24

(38.1%)

25

(40%)

42

(63.6%)

44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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