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서, 체육계 등 폭넓은 의견 반영한 최종 대안 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29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
1960~80년대 건립된 제주종합운동장은 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도는 공항 인접성과 구제주-신제주 연결 지점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스포츠시설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왔다.
제주도는 6월 중간보고회 이후 체육회와 종목단체 등 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시계획·교통·관광 등 관련 부서장과 민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4차례 회의를 통해 제시한 내용을 용역에 반영해 최종 대안을 도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최종 대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구축해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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