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3월 24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교직원과 축구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서귀포중 특색교육 활동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인 '서귀포중학교장배 사제동행 런치리그 축구대회' 개막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서귀포중은 학교 특색사업으로 '함께 뛰자! 런치리그(Lunch League) 축구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런치리그는 매일 점심 시간을 이용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사제동행 축구경기이다. 런치리그는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효과를 보이며, '학교폭력Zero' 전통을 쌓아가는 데 필요한 서귀포중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런치리그는 전후반을 1, 2부 리그로 구분해 소외된 학생 없이 전원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해 학급 구성원의 협업과 우애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교사를 섭외할 수 있고, 특히 여교사의 득점을 3점으로 인정해주는 이벤트도 함께하고 있어 점심시간마다 서귀포중 운동장에는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이 나와 함께 소통한다.
이 리그에서 우승한 3개 학급에게는 상금이 주어지는 만큼 학생들의 승리에 대한 의욕 또한 대단하다.

양정빈 체육부장은 "학생들이 런치리그에 대한 관심은 유럽 리그를 방불케 한다"며,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개인의 존재감을 바탕으로 학급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교육적으로 반영되면서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리그전은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이 매력이며, 교직원과 학생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행사이므로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활동에 힙입어 서귀포중은 학생들이 만족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공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런치리그 행사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