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종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의 고도호 대표가 '2020 올해의 벤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직증명은 기업부문 1개 업체, 기업 근로자 부분 3인 중 기업부문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했다.
'2020 올해의 벤처상'은 벤처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노력한 벤처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매해 시상되고 있는데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인해 현장 수여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제직증명은 비대면 식품플랫폼을 지난해 6월에 론칭해 2개월 만에 N포털 10만여개 축산물 상품에서 인기도 1위를 달성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제주지역 토종기업인 ㈜제직증명은 제주축산분야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제주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동종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특허출원한 '축산물온라인직거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직증명'을 런칭했으며, 이는 '제주를 직접 증명하다'라는 의미로 생산자 직접 판매방식인 D2C의 유통구조를 내재화해 최적의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실현하는 제주식품 브랜드 플랫폼이다.
고 대표는 "앞으로 '제직증명'을 통한 물류 및 3PL시스템을 구축, 제주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제주지역 생산자와 제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직증명은 매년 제주 전 지역 소외계층에 돼지고기 10여톤을 기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아 최근 '2020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