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1-09 14:23 (목)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재활용품 직접 매각...세외수입 확충
상태바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재활용품 직접 매각...세외수입 확충
  • 승인 2025.01.09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명 페트병, 캔·고철 등 매각, 올해 3억6,000만원 수익 예상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수집된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 자원을 재순환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재활용품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 대상 품목은 투명 페트병, 캔·고철, 폐지, 혼합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등이며, 예상 수익은 약 3억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7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매년 매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543톤의 재활용품을 직접 매각해 3억1,700만원의 매각 수입을 올렸다.

 시민들이 재활용도움센터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은 선별 없이 바로 업체로 수거·처리되며, 계약업체는 환경부 순환자원정보센터를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다.

 재활용도움센터 재활용품은 바로 매각됨으로써 수집·운반 및 분리·선별 비용이 절감되고, 고품질 재활용품 세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홍권성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재활용품은 가급적 도움센터로 배출해 보상도 받고 재활용 가치를 높이는데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재활용도움센터(25. 1월 운영 기준): 97개소(동지역 48, 읍면지역 49)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