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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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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연다
  • 승인 2020.08.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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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다각적인 비대면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문관영)이 제주 상품의 베트남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인플루언서 생방송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개사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홈쇼핑 형태의 라이브 스트리밍 2회, SNS 전문 판매자 방송 1회를 진행한다. 또한 판매 방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송 전에 사전 영상(티저, 바이럴) 및 현지어 e-catalog를 제작해 온라인상에 노출시킬 계획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이후에는 업체별 주문 및 판매금액에 대한 실적보고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 각각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도출하고 판매방송 참여 연령, 시간대별 방문 인원 및 제품 선호도 분석 자료 등 마케팅 보고서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코로나19사태로 지속적인 수출 감소세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온라인 기반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제주 수출기업들이 현지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베트남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제주상품이 아세안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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