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 연구성과와 학술활동 공로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일반 부문에서 제주 청년 명지용씨(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월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과 열정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명지용씨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명지용씨는 환경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해 해외학술지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 등 성과를 거뒀으며,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지용씨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청년 지원 정책 덕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의 젊은 인재들이 창의적 도전을 이어가며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컬처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