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16개 기업 55회 상담 지원…기업-행정간 협력체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4년 원스톱 기업지원 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참여 기업인, 관계기관 및 도청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난 5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성과 발표, 협력 사례 소개, 향후 개선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인 등 유공자 2명이 표창을 받았다.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는 지난 5개월 동안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55회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관계부서·기관과 63회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원스톱기업지원단 회의 개최와 실무단의 118회 활동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 8월,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 출범 이후 도내 기업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제주도가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장기 미해결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도정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찬을 통해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컬처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