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릭터로 제주 자원인 용암해수의 다양한 가치 홍보, 활용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의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암해수 홍보를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지난 8월 이후 2개월간 진행된 ‘2019년도 용암해수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이태인(홍익대학교 재학)씨가 응모한 ‘해수요정 해요’를 1등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용암해수의 특성을 담아내고 보다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형상화해 용암해수 인지도와 산업화 가치를 공유하는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인 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238팀이 출품한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작품에서 최종 4개 작품이 수상했다.
심사에서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된 ‘해수요정 해요’는 제주 용암해수의 특성인 물과 용암을 그래픽으로 잘 표현했고, 어플리케이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2등은 이후철씨(디자인오드)의 ‘퐁, 당, 바라, 눌’, 3등은 채정아씨의 ‘바라눌’, 박태현씨(부경대학교)의 ‘해용이’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새해 1월 2일 JTP 시무식에서 상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전국 공모전을 통해 용암해수를 알리고 잠재적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캐릭터를 발굴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면서 “친숙한 이미지로 개발된 캐릭터를 통해 용암해수의 가치를 알리고, 센터 입주기업들과 협의하여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