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20년대를 여는 경자년(庚子年)이 밝았습니다. 제주한라병원은 새해 첫날 향후 10년간 우리의 나아갈 방향과 활동방침을 제시하는 슬로건으로 'HAPY WITH CHH'와 함께 ‘비전 2030’을 선포했습니다.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세계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진료개선 T/F팀과 행정개선 T/F팀을 발족시켜 불편한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내원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전 2030’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한라병원은 권역외상센터 신축 및 병원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각종 준비 공사를 진행했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러한 토대위에 제주한라병원은 올 한 해 ‘비전 2030’의 슬로건처럼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의료의 질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진력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목숨이 위험한 환자들을 전문치료하기 위한 권역외상센터를 조만간 개소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직 제주 의료계에서는 미개척 분야인 간이식 및 심장이식 등의 분야에도 과감히 도전해 제주의료를 한 단계 더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기타 제반 사정 등으로 병원 경영 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에도 노력이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제주한라병원은 개원 이래 36년 동안 도민 건강을 책임지는 선도병원 역할 성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리는 제주의 선도의료기관으로서 더욱 열심히 정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20년이 도민 여러분과 지구촌 사람들에게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