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철 제26대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장(제주문인협회장)이 지난 5월 19일 오전,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출생으로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제주문인협회장과 서귀포문인협회장, 오늘의시조시인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문학 발전과 우리 시조의 성장을 위해 부단히 힘써왔다.
'개닦이'(1988), '누구라 종일 홀리나'(2009), '오키나와의 화살표'(2019), '사람보다 서귀포가 그리울 때가 있다'(2022) 등의 시집을 냈으며, 중앙시조대상, 한국시조대상, 고산문학대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제4분향실. 5월 22일 오전 7시 발인,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30분 제주문학관에서 제주문협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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