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 조랑말의 후손인 제주마로만 모든 경주를 시행하는 첫해를 맞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에서 '제29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컵을 놓고, 4월 29일 토요일 제7경주(16시 30분 출발)에서 제주마 혈통등록마의 자마 12마리가 격돌한다.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 혈통등록제주마 자마 한정 대상경주, 우수한 경주 능력을 지닌 제주마 발굴 목표...
올해로 29번째를 맞이하는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는 1994년도에 최초 시행된 이후 2008년 제주마 대상경주로 변경되었으며, 2020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 제주마로 혈통이 등록된 말들의 자마(子馬)에 한해서만 출전이 가능하도록 해서 우수한 경주 능력을 지닌 제주마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상경주에는 충분한 휴식과 훈련 기간을 가진 높은 레이팅의 광아의죠이(7세, 거세마), 대상경주 우승이력의 일류어천(10세, 거세마) 그리고 낮은 레이팅의 신예 유성질주(3세, 숫말) 그리고 전년도 우승마 오라스타(6세, 암)를 배출했던 13조 고영덕 조교사와 문현진 기수 짝궁의 오라전설(6세, 거세마) 등 핸디캡에 따른 부담중량 차이로 혼전이 예상된다.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보호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오랜 기간 제주의 삶과 궤를 같이해온 생활 속의 보물인 제주마의 보호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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