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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 예정 국제전기차엑스포, 연기…코로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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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 예정 국제전기차엑스포, 연기…코로나 여파
  • 승인 2020.04.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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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관람객 안전 등 확보 위해 연기
조직위 “구체적 개최시기는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결정”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사마쉬, 알버트람)는 4월 1일,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행사장을 찾는 시민, 관광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세계 유일의 전기자동차엑스포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당초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안정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김대환 위원장은 “국내·외에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더 내실 있는 엑스포를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EVE는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등 국제기구와 공동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올림픽 등을 마련해 새로운 기업과 기술 교류를 주도하는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제7회 엑스포는 ‘전동화 e-mobility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농기계, 선박, 국방장비 등 전동화 e-Mobility를 비롯해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및 관련 산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제품 전시, 전문 컨퍼런스, 현장 시승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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