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 토론 참여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17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사)한국생태학회(회장 유영한) 주최,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열린 '제10회 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람사르습지와 습지도시’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리는 학술대회 토론에서 강병삼 제주시장은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의 보전과 관리, 습지의 현명한 이용에 지역주민이 참여한 사례와 ▲주민들의 참여로 복원된 비양도 펄랑못의 수문 개방 사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환경의 주체인 청년들의 연대와 단합이 중요하며, 이들의 국제교류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람사르습지도시 청년들의 국제교류를 위해 세계 습지도시 청년포럼을 내년에 제주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난 6월 프랑스 아미앵시에서 열린 제2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서 제안했던 청년 교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동아시아생태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한·중·일 3개국에서 순회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등 10개국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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