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친환경농업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농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며 친환경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도내 친환경 인증농가는 2016년 1,144호에서 2022년 1,181호로 소폭 늘었으나 인증면적은 같은 기간 2,409ha에서 2,347ha로 감소( 출처: 국가통계포털 KOSIS)했다.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의미를 바로 알고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5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 2회, 총 4회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및 안정성 확보방안 △친환경농업의 의의와 필요성 △제주토양과 미생물의 이해 △친환경 농자재 이용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친환경농업 선도농가에게 듣는 실천 사례와 농자재 제조 실습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입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농업기술센터 관내(제주시 동 지역, 애월읍, 조천읍) 친환경농업 관심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7일 오전 9시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농촌자원팀으로 전화(☎064-760-7721~3) 또는 방문(애월읍 상귀길 173)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세부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i.jeju.go.kr/jeju/index.htm)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064-760-7721~3)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봉실 농촌자원팀장은 “친환경농업은 소비자에게는 농산물에 대한 가치 소비뿐만 아니라 농업의 가치를 높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