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리맨(대표 구자덕)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이 대구와 제주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비영리단체 18곳을 대상으로 총 3500만원가량의 재제조 노트북 36대를 지원한다.
리맨과 NIA는 지난 6월 26일 대구 NIA 본원에서 ‘대구·제주 지역아동센터 및 비영리단체 재제조 노트북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황종성 NIA 원장, 구자덕 리맨 대표, 지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간 총 127개 기관이 지원해 18개 기관이 선정됐다. 리맨과 NIA는 7월 중 선정 기관들에게 재제조 노트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기관의 불용자산 처분 및 기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ESG 경영 성과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자덕 리맨 대표는 “재조립과 크리닝을 거쳐 신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경제적이면서도 환경적인 가치를 동시에 지닌 재제조 노트북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와 비영리단체들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리맨은 NIA와 2021년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NIA는 기관의 불용자산을 기증하고, 리맨에서는 기기를 재제조해 디지털 기기 보급이 열악한 상황의 지역아동센터와 비영리단체들의 디지털 인프라 형성을 지원해왔다.
이번 재제조 노트북 지원 사업의 모집은 디지털 현물 기부 플랫폼 리플러스 (https://replus.kr)를 통해 진행했다. 리플러스는 사용하지 않는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기기를 기부하면 전문 공정을 통해 데이터 삭제 처리 후 비영리단체에 필요한 디지털기기를 지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리맨과 비영리 IT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리맨 소개
리맨(REMANn)은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정보 격차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2008년 1월 ‘한국컴퓨터재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IT 기기 렌탈 시장에 종사하면서 영업, 개발, 비영리에 관심 있던 이들이 모여 ‘믿을 수 있는 중고 컴퓨터를 만들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자’는 계획으로 시작됐으며, 설립 16년 차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재제조(재생) 컴퓨터 판매를 넘어 IT 기기의 역물류(Reverse Logistics)와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리맨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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