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8월 24일 오후 5시, 센터 내에서 김장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김장훈은 ‘공연의 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쇼맨십, 획기적이고 다양한 무대 연출로 유명하다. ‘오페라’,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장훈의 대표곡 10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사랑 내곁에’, ‘고속도로 로망스’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레퍼토리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삶과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고객센터(1544-1555)에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 선착순이다.
입장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공연은 100분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064-710-4202)로 하면 된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문화의 날’로 정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공연과 명사 초청 특별 강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 7월까지 ‘말과 소통의 중요성’(방송인 이금희),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교수) 등 명사 초청 행복 특강과 연극 ‘안녕, 할배’, 뮤지컬 ‘디바’ 등의 기획공연을 5회 개최해 1,726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9월에는 김영하 작가 초청 행복 특강이, 10월에는 연극 ‘아모르파티’, 11월에는 뮤지컬 ‘스타 월드콘서트’ 공연이 준비돼 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도민들이 도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경제적 부담없이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에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