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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수 후보,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 7대 핵심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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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수 후보, '조합원이 돈 버는 농협, 7대 핵심 공약' 발표
  • 승인 2025.01.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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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투명경영, 지속가능, 조합원 제일주의’ 핵심가치로 삼겠다“
“젊은 패기와 혁신적 비전으로 성산일출봉농협 이끌 것”
오는 2월 4일,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실시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기호2번 김법수 후보가 30일, ‘조합원이 돈 버는 성산농협을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기호2번 김법수 후보.
▲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기호2번 김법수 후보.

 김 후보는 '혁신 성장, 투명 경영, 지속 가능, 조합원 제일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중심의 실질적 지원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의 7대 핵심 공약을 보면 우선 ▲기후 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목 시범 사업과 고소득 특화작물 단지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으로 농업 현장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계통출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해 조합원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농협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기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조합 경영 정책과 계획을 조합원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조합원 복지 확대를 위해 ▲행복모음센터 운영 ▲경조사 및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 및 우대금리 대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한 의료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친환경 농업기술 도입 및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여성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역할 확대를 위해 ▲전문 교육 및 복지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고령농 경작지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및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을 통해 세대간 협력을 도모하고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리프레시 휴가 제도 도입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법수 후보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조합원 중심의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성산일출봉농협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7대 핵심 공약에 담았다”면서, “조합원이 실제 돈을 버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젊은 패기와 혁신적인 비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무엇보다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투명한 경영과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을 늘리고, 성산일출봉농협이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산일출봉농협 강석보 전 조합장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대법원 상고심 선고를 앞두고 조합장직을 사임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번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기호1번 박명종 후보(61), 기호2번 김법수 후보(51), 기호3번 현승민 후보(56)가 출마했으며, 오는 2월 4일 조합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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