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향‧조직감 등 전 분야 높은 점수…올해 크리스털 등급 획득도
국내 먹는샘물의 우수성 및 제주 지하수의 가치 전 세계에 전파
‘대한민국 No.1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의 물맛이 세계적인 맛 권위자들도 매료시켰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주요 생수브랜드 중 최초로 3스타를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며 올해는 ‘크리스털’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No.1 생수 브랜드로서의 위상은 물론 제주 지하수와 국내 먹는샘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게 됐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리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품질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해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제품에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는 유럽 15개국에서 선발된 200명 이상의 미각 전문가들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평가했으며, 제주삼다수는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0% 이상 획득하며 3스타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3스타’를 획득하며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위한 제주개발공사의 노력까지 인정받아 국내 최초 ‘크리스털 테이스트 어워드(Crystal Taste Award)’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뛰어난 필터링 효과를 가진 화산송이가 생명력을 키운 제주삼다수는 경도가 낮은 연수로 물맛이 부드럽고 수질이 순한 것이 특징”이라며, “3년 연속 전 세계에서 모인 맛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은 만큼 ‘국가대표 생수’다운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해발 1950m 높이와 중산간 곶자왈에 스며든 강수가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에 의해 18년 동안 걸러진 결정체다. 빗물이 현무암층을 따라 지하 깊숙이 침투되면서 불순물은 걸러지고 칼슘, 칼륨, 바나듐 같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먹는샘물에 녹아든다. 이 때문에 제주지하수는 중금속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들이 없는 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공사는 삼다수의 한결같은 품질 유지를 위해 법적 기준보다 더 강화된 체계로 품질을 관리하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미국 NSF(미국국가위생국), 인도네시아 할랄과 같이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