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기반협력 프로젝트 발굴, 빅데이터·인공지능 공동연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환경에도 중소․스타트업기업의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을 돕기 위해 NAVER Business Platform(주)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지원 및 활성화 협약을 12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서비스란 기업 내부에 서버와 저장장치를 두지않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고성능데이터센터의 소프트웨어, 저장장치, 플랫폼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NAVER Business Platform(이하NBP)간에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행사 없이 기관간 서면 교환 및 온라인 협의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에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 위한 기술지원 등 제주지역 ICT융복합산업의 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류를 포함했다.
제주도는 이 협약 체결로 도내 첨단산업 관련기관과 NBP社의 상호협력하에 ICT기술기반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에 대한 교육진행과 공동연구 추진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대응을 위한 도내 역량강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NBP는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제주도내 중소․스타트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신청한 도내 기업들 중 심사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린하우스 혜택을 적용받은 기업은 혜택규모에 따라 최대 2년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 받는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어려워진 기업환경이지만 본 협약체결로 도내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BP 박원기 대표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이 될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및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고, 이러한 민관 협력의 움직임이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하는 도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은 (도청)710-2571, (JDC)797-5764, (제주테크노파크)720-3741, (창조경제혁신센터)710-1920로 문의하면 되고, 오는 6월말까지 신청접수 후 별도의 심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