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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제주의 마을로 떠나는 여행, 에코파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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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제주의 마을로 떠나는 여행, 에코파티 어때요?
  • 승인 2019.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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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11월까지 총 12개 마을서 11회 에코파티 개최
곶자왈, 힐링체험, 마을해설, 로컬푸드 등 지역매력 소개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떠나는 여행, 제주 에코파티’가 봄,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도내 다양한 마을의 체험, 생태, 문화 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 가을판 에코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코파티는 제주 마을 속으로 들어가 마을사람들과 어우러지면서 마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해보고, 잠시나마 복잡한 도심 속을 벗어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는 제주 대표 마을여행 프로그램이다.

 10월 4일 선흘1리를 시작으로 11월 9일 온평리까지 12개 마을, 총 11회의 에코파티가 개최된다.

 그 중 첫 번째로 10월 4일 개최되는 선흘 1리 에코파티(10:00~14:00)는 가을의 동백동산 곶자왈 코스를 해설사와 함께 걷고, 제주의 청정 식재료로 만든 비건도시락 시식, 혹통카페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로 10월 5일 개최되는 송당리 에코파티(13:00~17:00)는 아부오름과 메밀꽃밭을 걷고, 비누 만들기 체험, 송당의 오랜 풍습과 관련이 있는 닭메밀칼국수와 더덕튀김 시식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에는 특히 에코파티가 끝난 후 연이어 진행되는 송당 피크닉 콘서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로 10월 6일 개최되는 신풍리 에코파티(10:00~14:00)는 마을 삼춘과 함께 밭담길을 돌고, 전통 체험인 짚줄놓기, 손수건 염색을 체험한다. 체험하며 만든 짚줄을 활용하여 줄다리기, 줄넘기 등 가족운동회가 진행되며, 고기국수와 빙떡, 옥돔 등 제주 전통 음식 시식이 진행된다. 제주의 전통을 체험하고 싶은 ‘여행 덕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네 번째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개최되는 국토최남단 마라도 에코파티(15:30~익일11:30)는 당일체험이 아닌 1박 체류하는 형태의 ‘별 볼일 많은 마라여행’ 컨셉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민해설사와 함께 마라도 한바퀴를 돌며 마라도의 새로운 매력과 문화를 배우고, 노을지는 평원에서 요가를 하며 심신의 안정을 얻는 힐링체험의 시간이 준비된다.

 마라도 특산품인 톳을 활용한 톳어묵고로케와 톳장아찌, 톳비빔밥을 먹고, 천문과학문화관 별 해설사와 함께 마라도의 고요한 밤하늘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감성재즈듀오 재스민과 어쿠스틱듀오 어반NJ가 출연하는 별빛 콘서트가 진행되며 이날 행사는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밖에 남은 가을시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에코파티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11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저지리 에코파티’ △10월 12일 익사이팅 내창 트레킹 ‘하례1리 에코파티’ △10월 19일 사계절 언제나 말이 살찌는 ‘가시리 에코파티’ △10월 26일 붉은 참빗살나무와 유서 깊은 유적 ‘유수암리 에코파티’ △10월 27일 아끈다랑쉬의 억새와 짙은 바다 ‘세화리&평대리 에코파티’ △11월 2일 붉은 동백으로 가득한 동백고장 ‘신흥 2리 에코파티’ △11월 9일 역사와 신화의 현장 ‘온평리 에코파티’

 제주에코파티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일정은 ‘탐나오’와 함께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30~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에코파티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에코파티 마을이 담겨있는 컬러링북이 제공된다.

 ※ 문의 :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 064-740-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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